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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푸드 가이드
보존제의 진실, 그것이 알고 싶다
날짜 : 18-06-05 19:18   조회수 : 562   댓글 : 0   작성자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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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에 뭐가 들어갔는지 제대로 살펴보고자, 사료봉지 뒷면의 원재료 리스트를 하나하나 읽어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하지만 원소 이름(?) 같은 알 수 없는 용어들이 시작되면 사료 봉지를 살포시 내려놓게 되죠.

이 미스터리한 이름들의 재료들은 특정 기능을 위해 첨가된 다양한 첨가물들입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경계심을 일게 하는 것은 단연코 ‘보존제’일 것입니다.

우리 아이가 먹는 일반적인 건사료에는 왜 보존제가 필요하며, 어떤 보존제로 어떻게 18개월동안 보존될 수 있는 걸까요? 이 보존제들은 개와 고양이에게 안전할까요? 그리고 보존제에 대한 우리의 막연한 거부감은 정당한 것일까요? 보존제를 찾는 방법부터 이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까지, 펫푸드에 들어가는 보존제의 진실을 차근차근 짚어 보겠습니다.


< 보존제 STEP BY STEP >

 

1.      사료에 보존제를 넣는 이유와 보존 원리

2.      우리 아이가 먹는 보존제는 안전할까?

3.      보존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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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제가 필요한 이유


식품에 보존제를 넣는 이유는 시장에 유통되는 동안 완제품의 맛과 영양소, 안전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더 오랫동안 제품을 판매하기 위한 것이죠.

 

당연한 이야기지만, 음식은 썩습니다.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은 부패하며, 이는 자연 생태계에서 물질의 순환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현상입니다. 부패는 유기물이 세균, 자가 효소 등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이며 빛, 수분, 산소, 온도 등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빠르게 혹은 더디게 진행됩니다. 결국 보관 상태에 따라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사료와 간식 역시 썩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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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썩는 것은 시간 문제다

 

소량을 진공 포장하여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할 수 있는 간식이라면, 보존제 없이도 상당 기간 본래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을 오래 두고 먹이는 사료의 경우, 보존제는 제품의 맛과 영양, 안전 유지를 위한 필요악과 같습니다. 높은 확률로 오늘 우리 아이가 먹은 바로 그 밥에도 보존제가 들어있고, 앞으로도 어떤 형태로든 보존제를 꾸준히 섭취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다만 보존제라고 다 같은 것은 아니며 보존 원리와 성분, 위험성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그 종류와 차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보호자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합니다.



보존제의 보존 원리


사료를 썩게 하는 요소는 지방과 세균이며, 보존제는 이를 방지하는 원리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뉩니다.

 

지방의 부패를 막는 항산화제

지방은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물 등 타 영양소보다 쉽게 변질하며, 사료와 간식에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따라서 지방의 부패를 막는 것이 펫푸드 보존의 관건입니다. 지방은 산소와 결합하여 과산화물이 생기는 산화 과정을 통해 부패하는데, 산화된 지방은 “상한 냄새”가 나게 되고 품질이 저하됩니다. 산화가 한 번 진행되면 그 전의 상태로 돌아올 수 없으며, 사료에 쓰이는 항산화제는 지방의 산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세균의 번식을 방지하는 항미생물제

사료가 상하는 또 다른 경로는 미생물, 즉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입니다. 미생물은 식품을 먹이 삼아 분해하며 번식에 필요한 영양소를 가져갑니다. 이 과정에서 음식은 본 형태와 영양소를 잃게 되고, 독소와 악취가 생기기도 합니다. 세균이나 곰팡이에 감염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 등의 식품 매개 질병에 걸릴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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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 아이가 먹는 사료에 실제로 어떤 보존제가 쓰이는지, 그리고 어떤 위험이 제기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다음은 개와 고양이의 사료에 주로 쓰이는 합성 보존제와 천연 보존제입니다.

 

합성 보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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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공정에 더 이상 쓰이지 않는 프로필렌 글리콜을 제외하면 모두 일반적으로 쓰이는 보존제입니다. 합성 고무나 석유를 가공할 때 경화제로 쓰이는 에톡시퀸, BHA, BHT의 경우 많은 소비자가 기피하는 ‘위험한 보존제’의 대표적인 예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위 문제점은 일정 수치 이상 섭취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증상으로, 대부분 아직 논란이 진행 중입니다. 미국 식품의약처 FDA는 성분마다 섭취해도 안전한 수치를 지정하며, 사료 제조 시 그 이하를 사용할 것을 권고합니다.


천연 보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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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보존제는 일반 식품과 체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자연 성분으로, 합성 보존제보다 비싸며 제기되는 위험이 적습니다. 합성 항산화제와 비슷한 방식으로 작용하지만 보존 효과는 떨어집니다. 그리고 가열, 살균 등의 공정을 거치는 과정에서 화학적으로 불안정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펫푸드 업계의 트렌드는 비교적 위험 사례가 적은 천연 보존제를 사용하는 쪽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사료 뒷면에서 보존제를 찾아보자


그렇다면 이제 사료 뒷면에서 보존제를 찾아볼까요? 위 목록을 바탕으로 사료 뒷면에 기재된 원재료 꼼꼼하게 읽어보면 보존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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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보존제가 들어갔는지 찾아봅시다

어딕션 사슴고기 개 사료에 들어간 보존제는 닭 지방 보존에 쓰인 혼합 토코페롤 (비타민 E), 비타민 E, 로즈마리 추출물입니다.

뒷면에 명확하게 보존제의 명칭이 표기되지 않은 경우(단순 ‘항산화제’ 등), 제조사에 문의하여 어떤 보존제가 쓰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료 뒷면에 표기되지 않는 보존제도 있습니다. 이미 보존 처리가 된 원재료를 공급받아 사용한 경우, 제조사는 보존제를 첨가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뒷면에 표기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산물이나 불특정지방처럼 출처를 알 수 없는 저급의 원재료가 들어갔다면, 해당 원재료를 보존하기 위해 사용된 첨가물의 안전성에 대한 합리적인 의심이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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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존제를 비롯한 사료 첨가물은 아직 찬반 논란이 진행 중인 다소 애매한 영역입니다. 워낙 그 종류와 쓰이는 단계, 정도가 다양하기 때문에 보존제에 대해서 이렇다 할 명쾌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음식을 먹는 사람과 달리, 개와 고양이는 특정 사료나 간식을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먹습니다. 그러다 보면 해당 첨가물은 체내에 누적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염두해야 합니다. 그래서 퍼플스토어는 위험성이 낮은 천연 보존제를 사용한 제품만 소개해 드립니다.

사료 첨가물에 대한 정답은 없지만, 개와 고양이의 건강과 관련하여 제기되는 문제는 명확합니다. 그리고 이를 충분히 인지한 후의 선택은 어디까지나 보호자의 몫입니다.


*이 글은 미국 국립 연구회의(National Research Council)에서 출간한 개와 고양이 영양학 연구자료(Nutrient Requirements of Dogs and Cats), FDA 공식 홈페이지, Dog Food Advisor 등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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